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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총 45개의 메달(금 16, 은 15, 동 14)을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까지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기존에 메달이 없었던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고, 신구 세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대한민국 겨울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대회였다.
새로운 역사! 첫 금메달을 안긴 선수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들이 있었다. 특히 바이애슬론과 쇼트트랙 단거리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빙상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바이애슬론 역사상 첫 금메달 🏅
-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35 전남체육회):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종목이지만, 그녀의 선전으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트트랙 500m 최초 금메달 🏅
- 최민정(27 성남시청): 한국 쇼트트랙 하면 장거리 강세가 유명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단거리(5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 🏅
- 차준환(24 고려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겼다. 차준환의 완벽한 연기가 빙판 위에서 펼쳐졌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첫 금메달 🏅
- 김건희(17 시흥매화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설 종목에서도 강한 대한민국!
이번 대회에서는 신설된 종목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빛났다. 프리스타일스키와 스노보드 등에서 새로운 메달리스트들이 탄생했다.
프리스타일스키 🏅🥉
- 이승훈(20 한국체대): 하프파이프 금메달 획득! 그는 한국 프리스타일스키 역사에 길이 남을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 문희성(19 설악고), 장유진(24 고려대): 하프파이프 동메달 획득!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시상대에 올랐다.
프리스타일스키 빅에어 🥈🥉
- 윤종현(20 단국대):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스키 종목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 신영섭(20 강원대): 동메달 획득, 한국 빅에어 선수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증명했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
- 이채운(19 수리고): 슬로프스타일 1위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스노보드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 강동훈(19 고림고):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각각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컬링 믹스더블 🥈
- 김경애(31 강릉시청), 성지훈(28 강원도청): 컬링 믹스더블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종목 첫 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한민국 빙상의 저력! 전통 강세 종목에서도 신기록 달성
대한민국이 강한 종목인 빙상에서도 수많은 신기록과 메달을 쓸어 담았다.
스피드스케이팅 🏅🥈
- 이승훈(37 ㈜알펜시아):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리스트(금7, 은2)로 등극했다.
- 이나현(20 한국체대): 시니어 첫 출전 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로 떠올랐다.
쇼트트랙 🏅🏅🏅🏅🏅🏅
- 강원(1999년), 아오모리(2003년) 대회 이후 역대 최다 메달 타이기록(6개) 달성!
- 최민정, 김태성(24 서울시청):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강세를 다시금 입증했다.
대회의 마무리
이번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대회였다. 신구 선수들의 조화로운 활약 속에, 기존 강세 종목뿐만 아니라 신규 종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겨울 스포츠의 저력을 증명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월 14일 하얼빈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한 뒤, 2월 15일 오후 귀국하여 환영 행사를 끝으로 대회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가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더욱 빛나기를 기대해 본다!























